한진그룹 “KGCI, 법과 절차 무지한 과욕의 결과”
한진그룹 “KGCI, 법과 절차 무지한 과욕의 결과”
  • 강필성 기자
  • 승인 2019.03.22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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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강필성 기자] 한진그룹이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에 대해 “법과 절차에 무지했던 과욕의 결과”라고 지적했다. 

한진그룹은 22일 입장자료를 통해 “KCGI는 이번 서울고등법원 패소와 관련, 마치 대기업에 맞서 싸우다 피해본 정의로운 약자처럼 호도하고 있지만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KCGI의 주주제안은 법과 절차에 무지했던 과욕의 결과이며, 무책임한 행동주의 펀드의 전형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한진그룹의 이같은 입장은 KCGI의 입장에 대한 반박으로 해석된다. 

KCGI는 이날 입장 자료를 통해 “거대 재벌의 힘 앞에서 주주제안조차도 할 수 없는 작금의 현실에 대해 무력감을 느낀다”며 “한진그룹의 신속한 지배구조개선을 통한 정상화를 기대하셨던 주주, 직원 및 고객들의 뜻에 KCGI가 부응하지 못하게 된 점에 대해 유감”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앞서 KCGI는 지난 21일 서울고법에서 의안상정 가처분을 패소하면서 주주총회에 주주제안 의안상정을 할 수 없게 됐다. 한진칼은 판결 직후 주총결의안에서 KCGI의 주주제안 안건을 삭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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