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 'AI 챗봇서비스', 아시안뱅커지 최우수상 수상
KEB하나은행 'AI 챗봇서비스', 아시안뱅커지 최우수상 수상
  • 김현경 기자
  • 승인 2019.03.22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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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김현경 기자] KEB하나은행은 글로벌 금융 매체 아시안뱅커지(誌)의 인터내셔널 리테일 파이낸스어워드에서 '인공지능 챗봇 서비스'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하나은행의 '하이뱅킹 2.0(HAI Banking 2.0)'은 인공지능 기반 대화형 금융 서비스다. 인공지능 금융비서인 하이(HAI)와 실시간 음성 또는 문자 대화를 통해 송금, 조회, 세금납부, 상품가입, 환전, 해외송금 등 25개의 은행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사진제공=KEB하나은행
사진제공=KEB하나은행

아시안뱅커지는 하이뱅킹 2.0에 대해 "기존의 단순 조회 서비스를 넘어 3D 금융비서가 1대1 대화를 통해 손님의 의도를 파악해 실제 상품 가입까지 도와주는 혁신적이고 새로운 방식의 금융 서비스"라고 평가했다.

한준성 하나은행 미래금융그룹 부행장은 "향후 하이뱅킹을 SNS 등 다양한 채널에서의 간편 접속이 가능하고,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개인별 특화 서비스까지 제공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금융 플랫폼으로 진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은행은 자체 개발 인공지능 하이(HAI)를 기반으로 ▲인공지능 금융비서 하이(HAI) ▲딥러닝 인공지능 로보어드바이저 하이로보(HAI Robo), ▲콜센터 상담지원봇 등을 잇따라 출시하며 금융서비스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