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업, 혁신금융 추진으로 거래대금·IB환경 개선 기대"-하나금투
"증권업, 혁신금융 추진으로 거래대금·IB환경 개선 기대"-하나금투
  • 최창민 기자
  • 승인 2019.03.22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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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최창민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2일 증권업에 대해 "정부가 지난 21일 혁신금융 추진방향을 발표함에 따라 단기 거래대금이 증가하고 증권사 IB 영업환경이 개선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신동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증권거래세율 인하가 시행되는 반면, 양도소득세 강화 등은 2020년 중이라는 점에서 단기 거래대금 증가를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이번 조치는 정부의 코스닥 시장 활성화 의지의 표명"이라며 "정부는 바이오·4차산업 기업의 코스닥 신규 상장 규모가 2배로 늘고 연간 코스닥 IPO 공모금액이 지난해 1조9000억원에서 2021년 4조원으로 확대되길 기대 중"이라고 말했다.

신 연구원은 "신·벤처기업 투자에 대한 건전성 규제 완화와 우선주 발행한도 확대 및 상장 활성화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점과 코스닥 IPO 활성화 의지 등은 증권사들의 IB 영업환경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자료제공=하나금융투자
자료제공=하나금융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