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다니엘 가처분신청, 무슨 일?...'LM엔터테인먼트와 분쟁 중, 솔로 활동 가능할까?'
강다니엘 가처분신청, 무슨 일?...'LM엔터테인먼트와 분쟁 중, 솔로 활동 가능할까?'
  • 이수민 기자
  • 승인 2019.03.21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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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ㅣ강다니엘 인스타그램 캡처
강다니엘ㅣ강다니엘 인스타그램 캡처

[비즈트리뷴] 워너원 출신 강다니엘이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해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늘(21일), 강다니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율촌 측은 "강다니엘이 L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했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법무법인 율촌의 엄용표 변호사는 "LM엔터테인먼트가 강다니엘의 사전 동의 없이 강다니엘에 대한 전속계약 상의 각종 권리를 제3자에게 유상으로 양도하는 공동사업계약을 체결하여, 전속계약을 정면으로 위반하였으므로 가처분 신청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으며 이어 "통상 가처분은 1~2개월 전후로 신속하게 결정이 이루어지며, 인용 결정이 나올 경우 강다니엘은 바로 독자적인 연예활동을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지난 3일, 강다니엘은 자신의 팬카페에 소속사에 내용증명을 보냈다는 사실과 함께 LM엔터테인먼트와 분쟁 중에 있다고 밝혔고 이와 관련해 LM엔터테인먼트 측은 "회사와 아티스트 간의 오해로 생긴 부분으로 적극적으로 소통하여 원만한 합의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이들은 합의에 다다르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강다니엘은 오는 4월 솔로 데뷔가 예정됐으나 소속사에 가처분 신청하며 본격적으로 소속사와 법정 분쟁이 시작돼 강다니엘이 솔로로 무대에 설 수 있을 것인지 그의 행보에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