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규 이베스트투자증권 신임 대표 “매각 대신 성장 추구하는 패러다임 전환”
김원규 이베스트투자증권 신임 대표 “매각 대신 성장 추구하는 패러다임 전환”
  • 김수향 기자
  • 승인 2019.03.21 14: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비즈트리뷴=김수향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1일 2019년 4차 이사회를 통해 김원규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김 신임 대표이사는 이날 취임사를 통해 기존 매각을 추구하던 효율성 중심 경영방식에서 벗어나 직접적인 성장을 이루는 패러다임 전환을 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원규 이베스트투자증권 신임 대표이사 (사진=이베스트투자증권)
김원규 이베스트투자증권 신임 대표이사

김 신임대표이사는 취임사에서 ▲자기자본규모 1조원 달성 ▲이익순위 TOP10 진입 등을 임직원 공동의 목표로 제시했다. 또 자본 확대와 함께 장외파생, 신탁, 헤지 펀드 등 신규 라이선스 획득을 추진할 계획이다.

그는 임직원들에게 “지속적인 큰 성장을 목표로 공격적인 영업방안에 대해 고민하며 회사를 신뢰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며 “기존의 관리 위주에서 매년 50% 성장 전략으로 마인드를 바꿔달라”고 주문했다.

김 신임 대표이사의 임기는 3년으로, 오는 2022년 3월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