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트리뷴=최창민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21일 보령제약에 대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목표주가 1만6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김재익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보령제약은 올해 매출액 5010억원 (+8.8% y-y),영업이익 335억원(+34.2% y-y,영업이익률 6.7%)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그는 "자체개발 신약인 '카나브 패밀리'의 올해 합산 매출액은 792억원(+35.6% y-y)으로 추정된다"며 "전체 매출액 중 카나브 패밀리의 비중은 14.7%(+2.5%p y-y)에 달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 "보령제약의 자회사인 바이젠셀(3Q18 기준 41.3% 보유)은 CTL(세포독성 T 세포)치료제 개발 업체로, 현재 앱스타인 바 바이러스 양성 NK/T 세포 림프종 치료제인 VTEBV-N의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내년 상장될 바이젠셀의 지분가치는 하반기로 갈수록 부각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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