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디자이너와 콜라보"…코오롱FnC 슈콤마보니, 글로벌 시장 확대
"이탈리아 디자이너와 콜라보"…코오롱FnC 슈콤마보니, 글로벌 시장 확대
  • 전지현
  • 승인 2019.03.20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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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전지현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의 여성 슈즈 브랜드 슈콤마보니가 글로벌 시장 확대에 나선다. 이탈리아 디자이너와의 협업으로 캡슐 컬렉션을 선보이는 한편, 밖으로는 해외 유명 편집숍과 백화점, 온라인 편집숍을 통해 브랜드의 이미지 재고는 물론, 안정적 판매처 확보에도 기반을 다지고 있는 것.

20일 이 회사에 따르면 슈콤마보니는 이탈리아의 디자이너 마르티나 그라셀리(Martina Graselli), 마르코 라가냐(Marco Lagana) 두 명과 함께 협업을 진행해 총 9개 스타일의 캡슐 컬렉션을 제안한다. 이 두명의 디자이너들은 각각 컨템포러리, 럭셔리, 스트리트 캐주얼 디자인을 선보이는 이탈리아의 신진 아티스트이다.

슈콤마보니는 이들과 함께 ‘꽃이 피다’, ‘모던 미니멀리즘’, ‘90년대 로고 매니아’를 테마로 하여 뮬, 로퍼, 샌들, 스니커즈 등 다양한 아이템으로 선보인다. 
 
슈콤마보니 브랜드 관계자는 "글로벌 감성을 가진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결과 해외 유명 편집샵 등의 판로가 안정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이탈리아 신진 디자이너들과도 좋은 기회로 협업을 진행하게 됐다"며 "글로벌 슈즈 트렌드를 이끄는 브랜드가 되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