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청춘' 김혜림 "홍석천 커밍아웃 때 많이 울었다"...'홍석천이 밝힌 속마음 "아직도 힘들다"'
'불타는 청춘' 김혜림 "홍석천 커밍아웃 때 많이 울었다"...'홍석천이 밝힌 속마음 "아직도 힘들다"'
  • 이수민 기자
  • 승인 2019.03.20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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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청춘ㅣ방송 캡처
불타는 청춘ㅣ방송 캡처

[비즈트리뷴]  '불타는 청춘' 김혜림이 홍석천과 재회한 가운데, 홍석천이 커밍아웃에 대한 자신의 속마음을 밝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19일 밤에 방송된 '불타는 청춘'에서는 가수 김혜림이 방송인 홍석천과 재회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은 과거 홍석천이 김혜림에게 커밍아웃했던 일화를 전했고 김혜림은 "그때 내가 제일 많이 울었다"고 전했다. 

특히 김혜림은 "내가 널 혼내지 않았나. 내가 너한테 '왜 말했냐'고 했던 거 기억하냐"고 묻자 홍석천은 "누나는 벌써 이해했으니까"라고 답해 눈길을 모았다.

또한, 김혜림이 "뭐든지 처음 하는 사람이 힘든 거다. 그래도 세상이 많이 바뀌었다"고 위로하자 홍석천은 "그런데 아직도 힘들다"며 "사람들이 내가 괜찮을 거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내가 힘든 걸 잘 모르니까"라고 속마음을 밝혔다. 

이어 그는 "우리는 겉으로 밝아서 별로 안 힘들어 보이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불타는 청춘'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