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한별 '유인석 논란' 입 열었다? "드라마 후반부 촬영, 하차X" "많은 분과 약속"
박한별 '유인석 논란' 입 열었다? "드라마 후반부 촬영, 하차X" "많은 분과 약속"
  • 최원형 기자
  • 승인 2019.03.19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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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별 ㅣ 박한별 인스타그램 캡처
박한별 ㅣ 박한별 인스타그램 캡처

[비즈트리뷴]배우 박한별이 남편이자 유리홀딩스 전 대표인 유모씨가 '버닝썬 게이트'에 연루된 것과 관련해 입장을 전했다.

오늘 19일 박한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최근 저의 남편과 관련된 논란과 사건, 의혹들로 인해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정말 죄송하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저와 평생을 함께 할 사람의 과거 일을 저와 무관하다며 분리시킬 수는 없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수사가 진행 중이라 입장을 전하기 너무 조심스러웠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박한별은 "최근 논란 속에서도 드라마 촬영을 감행하고 있는 건 제작사, 방송사, 소속사 외 아주 많은 분과의 약속이기 때문"이라고 말했으며 "지금은 거의 후반부 촬영을 하고 있다. 마지막까지 극의 흐름이 깨지지 않게 '마리'의 인생을 잘 그려내는 것이 제 의무다. 힘들어도 끝까지 최선을 다하자는 생각으로 책임감 있게 촬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이 강남 유명 클럽 ‘버닝썬’의 불법 행위를 무마한 혐의를 받는 윤모 총경을 18일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했다.

지난해 7월 윤 총경은 버닝썬에서 미성년자 출입사건이 불거지자 유리홀딩스 대표 유인석(34)씨의 부탁을 받고 후배 경찰에게 사건 진행 상황을 물어본 혐의를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