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선라이프' 심방골 주부, 수제 고추장 담그기 프로젝트 '7일 대장정'…"경이롭다"
'랜선라이프' 심방골 주부, 수제 고추장 담그기 프로젝트 '7일 대장정'…"경이롭다"
  • 김정연 기자
  • 승인 2019.03.19 11: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랜선라이프-크리에이터가 사는 법'  |  JTBC 제공
'랜선라이프-크리에이터가 사는 법' | JTBC 제공

[비즈트리뷴]  '랜선라이프-크리에이터가 사는 법' 심방골 주부가 화제다.

19일 방송되는 JTBC '랜선라이프-크리에이터가 사는 법'에서는 전통방식으로 '어머니의 손맛'을 선보였던 실버 크리에이터 심방골 주부가 대규모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진행된 촬영에서 심방골 주부는 "매년 3월 고추장을 담그고 있다"며 무려 일주일에 달하는 정성스러운 과정을 공개했다. 첫 번째 날은 고추장에 들어갈 엿물 만들기에 나섰다. 찹쌀가루와 엿기름을 삭히기 위해 장작불에 5시간여를 끓이는 정성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엿물 하나 만드는 데에만 만 하루가 꼬박 걸렸다.

셋째 날이되자 심방골 주부는 본격적으로 식혀둔 엿물에 직접 빻아온 고춧가루, 메줏가루, 소금을 섞어내며 고추장을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직접 양봉한 야생화 꿀까지 넣으며 심방골 주부만의 특별한 고추장이 완성됐다. 그는 고된 일임에도 불구하고 전통의 비법을 콘텐츠에 녹이고 싶다는 의지를 전했다.

심방골 주부는 "앞으로도 4일 동안 매일 소금 간을 더해주고, 이후 8개월 간 장독을 들여다보며 숙성시키면 된다"고 말해 다시 한 번 출연진을 놀라게 만들었다. MC 유세윤은 "(과정 자체가) 경이롭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심방골 주부는 이 모든 과정을 거친 고추장으로 만든 매콤 칼칼한 고추장찌개와 그의 추억이 담긴 고추장떡 '쿡방'도 공개할 예정으로 기대가 커지고 있다.

한편, '랜선라이프-크리에이터가 사는 법'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