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라이머, 안현모 일일 비서 자처…"고마우면서 참 미안해"
'동상이몽2' 라이머, 안현모 일일 비서 자처…"고마우면서 참 미안해"
  • 김정연 기자
  • 승인 2019.03.19 09: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라이머  |  '동상이몽2' 방송화면 캡처
라이머 | '동상이몽2' 방송화면 캡처

[비즈트리뷴]  프로듀서 라이머가 화제다.

18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는 북미 정상회담의 캐스터를 맡은 안현모의 모습이 등장했다. 라이머는 이날 안현모의 일일 비서를 자처했다.

안현모가 일하는 동안 라이머는 SBS 라디오국을 찾았다. 가수 뮤지, '컬투쇼' PD와 만난 라이머는 "(아내가) 7년간 기자를 열심히 하다가 원하는 삶을 만들려고 하는데 퇴사 3개월 만에 나랑 연애를 하고 6개월 만에 결혼했다"면서 "고마우면서 참 미안하기도 하다'고 말했다.

라이머의 진심에 안현모는 깜짝 놀랐다. 안현모는 "내 편이 있으니까 더 모든 일을 잘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라이머는 "아내가 요즘 일도 많이 하는데 인정받고 박수받는 게 좋다"고 전했다. 로비에서 안현모의 생방송을 지켜보며 흐뭇해한 라이머는 잠시 짬이 난 아내에게 커피를 건네며 연신 "미안해"라고 말했다.

이를 본 스페셜 게스트 이수영은 "방송으로 봤을 때는 라이머 오빠가 맴매 좀 맞아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영상을 보니까 사랑하는 게 느껴진다"고 말하며 흐뭇해했다.

한편,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은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