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경제성 검토’는 시설물의 가치향상을 위해 설계 공정 60%단계에서 시행하며, ‘설계심사’는 설계 성과물의 품질확보를 통한 향후 설계변경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절차로 설계 공정 90%단계에서 시행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공단 내·외부 전문가 300여 명이 참여해 제안하고, 토론과정을 거쳐 총 3,300여건의 아이디어가 도출됐다.
주요 개선사항은 ‘입지여건을 고려한 구간별 터널굴착공법 적용’으로 약 26억 원, ‘공사용 가교 규모 최적화’로 약 12억 원, ‘승강장 지붕 규모 최적화’로 4억 원 절감 등이다.
철도공단 김영하 KR연구원장은 “앞으로도 최적의 철도건설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설계검토 단계에 참여시켜 4차 산업혁명시대에 발맞추어 철도산업을 선도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김려흔기자 eerh9@biztribune.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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