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 이달 대전아이파크 공급 시작…사업 성패 주목-하나금투
HDC현대산업개발, 이달 대전아이파크 공급 시작…사업 성패 주목-하나금투
  • 최창민 기자
  • 승인 2019.03.19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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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최창민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9일 HDC현대산업개발에 대해 "대전 도안2차 아이파크가 3월 20일부터 특별공급, 3월 21일부터 일반분양을 시작한다"며 "HDC현대산업개발의 주택사업 마진 추이는 이 사업의 성패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8만1000원을 제시했다.

자료제공=하나금융투자
자료제공=하나금융투자

채상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HDC현대산업개발은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자체공급이 감소하면서 1조2000억원을 상회하던 자체매출이 8000억원을 하회해 감소 중에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그러나 지난 3년간 추진해온 3건의 자체사업은 5600세대로 역대 최대 분양물량 수준"이라며 "2020년의 2건의 경우 매출기준 환산 시 1만세대 이상의 공급과 유사한 수준이다"라고 분석했다.

그는 "올해와 내년의 사업이 성공하면 HDC현대산업개발의 이익체력이 급격히 증가해 자본총계는 1조9000억원에서 3조5000억원~5조원 이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