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트리뷴=최창민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9일 S&T모티브에 대해 "자회사 S&TC 지분 매각으로 약 505억원 현금유입이 예상돼 자동차부품의 투자여건이 확대될 것"이라며 목표주가 4만3000원, 투자의견 매수(유지)를 제시했다.
유지웅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S&TC는 실적 변동성이 큰 한편 S&T모티브 본업과의 연관성은 낮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매각가치는 전년도 자본총계 2313억원을 감안하면 P/B 약 0.4배 수준으로 현재 S&T모티브의 P/B 0.7배 대비 다소 낮은 금액에 거래됐다"며 "다만 S&TC의 실적은 2016년도 2540억원에서 지난해 1395억원으로 하락해 실적 부진이 3년이상 누적돼 나타났고 현재 주가에는 이러한 부정적 요인이 반영돼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유 연구원은 "이번 매각으로 동사의 모터사업부문의 성장성 대비 낮은 평가를 받아온 주요 원인인 비자동차 사업부문이 크게 감소하게 돼, 실적 불확실성이 크게 완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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