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치앤코, 핀테크 기업 '코나아이'와 마이데이터 MOU
리치앤코, 핀테크 기업 '코나아이'와 마이데이터 MOU
  • 김현경 기자
  • 승인 2019.03.18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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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김현경 기자] 독립판매법인(GA) 리치앤코는 지난 15일 핀테크 기업 코나아이와 마이데이터 실증 서비스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마이데이터 사업은 은행과 보험사, 카드사, 통신사 등 각 기업과 기관에 분산돼 있는 개인의 금융거래 정보를 한 곳에서 모아 볼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서비스다.

이번 협약식에는 한승표 리치앤코 대표와 조정일 코나아이 대표 등이 참석했다.

조정일 코나아이 대표(왼쪽)와 한승표 리치앤코 대표가 지난 15일 마이데이터 사업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리치앤코
조정일 코나아이 대표(왼쪽)와 한승표 리치앤코 대표가 지난 15일 마이데이터 사업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리치앤코

두 회사는 상호 협력해 마이데이터 정책 도입에 따른 오픈 API를 제휴하고, 마이데이터 활용 인슈어테크 서비스를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또 마이데이터 활성화를 위한 공동 컨소시엄을 구성해 최적의 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리치앤코는 마이데이터 사업을 통해 고객의 금융 및 라이프스타일 데이터를 분석하고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보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건강상태와 생활패턴, 의료서비스 이용패턴, 소비패턴 등을 분석해 고객별로 최적화된 보험상품을 추천해주는 인슈어테크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코나아이는 핀테크 관련 토탈 솔루션 및 플랫폼을 제공하는 IT 기업이다. 자체 개발한 IC칩 운영체제(COS)를 기반으로 금융, 통신, 공공부문에 IC칩 및 스마트카드를 공급하고 있다.

한 대표는 "굿리치는 국내 통합 보험관리 플랫폼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기업과 고객의 정보격차 해소를 통한 보험 서비스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며 "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고객의 카드 소비패턴을 분석해 개인별 금융 및 헬스케어 서비스 니즈를 충족시키는 인슈어테크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