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미약품, FDA 허가신청 취하 소식에 약세
[특징주] 한미약품, FDA 허가신청 취하 소식에 약세
  • 최창민 기자
  • 승인 2019.03.18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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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최창민 기자] 한미약품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5일 파트너사인 미국 스펙트럼이 롤론티스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 신청을 자진 취하했다는 공시내용이 이날 주가에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날 오전 11시10분 현재 한미약품은 전 거래일 대비 2.38% 내린 47만1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태영 KB증권 연구원은 이와관련,  "FDA의 생산공정 관련 데이터 보완 요청에 BLA 허가요건 심사기간의 종료 예정일(일반적으로 허가 신청서 접수 이후 60일)인 이달 29일까지 대응하는 것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번에 문제가 된 사항은 대부분 스펙트럼이 선정한 미국의 CMO업체의 DP생산 공정에 관한 것으로 한미약품이 담당하고 있는 DS생산 공정의 문제는 아니다"라고 진단했다.

 

한미약품 주가 추이/ 자료제공=네이버
한미약품 주가 추이/ 자료제공=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