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업, 전주 수급 요인으로 반등…이번주 안정화 기대-하이투자
증권업, 전주 수급 요인으로 반등…이번주 안정화 기대-하이투자
  • 최창민 기자
  • 승인 2019.03.18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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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최창민 기자] 하이투자증권이 18일 증권업종 주간동향 분석을 통해 "전주 금요일 증권업종 반등은 금융주에 대한 외국인·기관의 수급적 요인이 상당부분 작용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강승건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증권업종은 올해 1분기 양호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대내외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로 코스피·코스닥 대비 부진한 주가 흐름을 보여왔다"며 "북미 정상회담 합의 도출 실패와 미중 무역협상 타결 지연 등으로 인해 경계심리가 존재하는 상황에서 IT 업종의 반등으로 상승해 버린 주가지수가 증권업종의 투자확대를 꺼리게 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번주 전망에 대해 "IB 부문의 실적 역시 지난해 4분기 대비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4분기에 지연됐던 딜 중 일부가 1분기 중 완료됐고 대형 딜 추진과 관련된 언론보도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단기적으로는 지난해 4분기 부진한 실적을 시현했던 증권사의 QoQ 모멘텀이 부각될 여지가 크다"고 덧붙였다.

자료제공=하이투자증권
자료제공=하이투자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