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나운동 교회 화재, 3층까지 번져 지붕 내려앉아…인명피해는 없어
군산 나운동 교회 화재, 3층까지 번져 지붕 내려앉아…인명피해는 없어
  • 김정연 기자
  • 승인 2019.03.18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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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 전북 군산시 나운동의 한 교회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는 17일 오후 3시51분에 발생해 1시간50여분 만에 진압됐다. 이 사고로 20명이 긴급대피하고 무너진 건물 잔해에 깔린 8명이 구조됐다. 다행히 예배가 끝난 후여서 연기흡입이나 화상 등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은 교회 2층에서 시작돼 3층으로 번졌다. 교회 지붕이 내려앉았고, 교회 내부 540㎡ 등이 불타 소방서 추산 5000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한편,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