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조르디 사발 초청 공연 ‘한화클래식 2019’ 개최
한화그룹, 조르디 사발 초청 공연 ‘한화클래식 2019’ 개최
  • 강필성 기자
  • 승인 2019.03.18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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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강필성 기자] 한화그룹은 클래식 공연 ‘한화클래식 2019’의 무대가 오는 6월 22일, 23일, 25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과 대전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한화클래식은 세계 클래식 음악계의 대가들의 무대를 소개해왔다. 매회 감동을 주는 무대로 언론은 물론 애호가들의 기대와 찬사를 받아온 한화클래식은, 짧은 기간이었지만 대한민국 대표 클래식 공연으로 자리 잡았다. 

‘한화클래식 2019’는 오는 20일부터 티켓 판매를 시작한다. 티켓 가격은 예년과 동일하게 서울과 대전 모두 R석 5만원, S석 3만5000원, A석 2만원이다. 극장의 문턱을 낮춘 가격으로 보다 많은 관객이 좋은 공연을 경험할 수 있도록 사회공헌의 의미를 담았다는 설명이다. 단체(20명 이상) 관객은 20% 할인된 가격으로 티켓을 구매할 수 있고 공연 전 전문가의 해설을 통해 작품의 이해를 돕는 구성은 올해도 동일하다. 한화클래식을 사랑하는 관객들을 위한 프로모션과 공연후기 이벤트는 올해도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한화그룹
사진=한화그룹

올해는 50년의 연구와 탐구를 통해 전 세계 수백만 음악 애호가들에게 새로운 세상을 보여준 인물, ‘조르디 사발’을 초청한다. 오늘날 가장 재능이 많은 음악인 중 하나로 평가 받는 조르디 사발의 음악적 특징은 특정 지역의 고음악뿐만 아니라 어느 시대, 여러 나라의 민속음악을 아우르며 선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6월 22일 공연에서는 조르디 사발에게 세자르 영화상 최우수영화 음악상의 영광을 준 영화 ‘세상의 모든 아침’에 나온 음악을 비롯해 ‘대지에의 경의’라는 주제로 헨델의 수상음악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23일, 25일 공연에서는 보다 우리에게 친숙한 '성악' 위주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일곱 번째 맞이하는 한화클래식의 프로그램으로 조르디 사발이 보여줄 옛 음악의 고풍스러운 정취를 기대할 만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