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증권, ‘한양증권 바이오포럼(IPIR 2019-Season1)’ 개최
한양증권, ‘한양증권 바이오포럼(IPIR 2019-Season1)’ 개최
  • 김수향 기자
  • 승인 2019.03.18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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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전문가 집단과 증권사의 협업 체계 구축
면역항암제 연구개발 우량 제약-바이오회사 IR 개최
유망 벤처/스타트업 발굴..건전한 오픈이노베이션 환경 조성

[비즈트리뷴=김수향 기자] 한양증권이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과 지난 15일 우량 제약-바이오기업 IR행사인 '한양증권 바이오포럼(IPIR 2019-Season1)'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약-바이오기업 자체 역량 평가, 시장가치 제고와 함께 투자기관과 제약·바이오 기업간의 연계 활성화를 통한 건전한 오픈이노베이션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한양증권 바이오포럼'은 국내 혁신 제약-바이오 산업계의 연구개발 촉진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과 한양증권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파멥신, 에이비엘바이오, 앱클론, 와이바이오로직스 등 최근 제약·바이오 업계에서 핫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면역항암제 연구개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업체들의 연구개발 역량과 성과에 대한 정당한 평가와 시장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개최됐다. 또 유망 벤처·스타트업 발굴과 함께 제약-바이오 업계와 자본시장의 눈높이와 니즈를 현실적으로 맞추는 데 중점을 뒀다.

지난 15일 열린 '한양증권 바이오포럼'에서 참석자들이 발표를 듣고 있다. (사진=한양증권)
지난 15일 열린 '한양증권 바이오포럼'에서 참석자들이 발표를 듣고 있다. (사진=한양증권)

행사에는 제약기업, 바이오기업, 스타트업 등 기업 관계자와 증권사, 자산운용사, 투자자문사, 창업투자사 애널리스트, 심사역 등 투자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임재택 한양증권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한양증권은 조직문화와 일하는 방식, 시장과 고객에 접근하는 방식 등 많은 면에서 타경쟁사나 기존의 틀과는 확연히 다른 새로운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 바이오산업이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되고 우리 자본시장의 역할도 한 층 더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양증권과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IR협의회 구성을 완료하고, 이번 3월 바이오포럼을 시작으로 올해 11월까지 격월로 총 5회에 걸쳐 우수 바이오 헬스케어 상장사와 비상장기업을 이원화하여 시장에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2월25일 양측은 바이오헬스산업 자본시장 연계 강화 및 유망 스타트업 발굴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관련 업계 및 기관 투자자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받은 바 있는 연구개발 중심의 우량 제약-바이오 기업 중심으로 바이오 포럼 기업 IR을 구성해 바이오헬스산업 자본시장 연계 강화 및 유망스타트업 발굴을 활성화 하는데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양증권 관계자는 “이번 공동 바이오포럼 개최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부상하는 바이오 및 미래차 산업군에 있어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유관 전문가 집단과의 협업 체제를 통한 플랫폼을 구축한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그동안 운용사 중심으로 편중된 네트워크을 기업체에 효과적으로 확대 적용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