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금융계열사들, 글로벌 금융 컨퍼런스 '머니2020 아시아' 참가
한화 금융계열사들, 글로벌 금융 컨퍼런스 '머니2020 아시아' 참가
  • 김현경 기자
  • 승인 2019.03.17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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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김현경 기자] 한화그룹 금융 계열사들이 '머니2020 아시아'에 참가해 디지털 금융시대를 준비한다.

한화생명은 17일 한화생명, 한화손해보험, 한화투자증권, 한화자산운용 등 한화그룹의 금융 계열사들이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샌즈에서 열리는 '머니2020 아시아' 컨퍼런스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여승주 한화생명 사장과 김동원 한화생명 미래혁신부문장 상무, 박윤식 한화손해보험 대표, 권희백 한화투자증권 대표, 김용현 한화자산운용 대표 및 각 금융계열사 임직원들이 참석한다.

(왼쪽부터) 여승주 한화생명 사장과 김동원 한화생명 미래혁신부문장 상무, 박윤식 한화손해보험 대표, 권희백 한화투자증권 대표, 김용현 한화자산운용 대표
(왼쪽부터) 여승주 한화생명 사장과 김동원 한화생명 미래혁신부문장 상무, 박윤식 한화손해보험 대표, 권희백 한화투자증권 대표, 김용현 한화자산운용 대표

'머니2020'은 금융권 및 IT 업계 관계자들을 위한 세계 최대 국제행사다.

금융권 및 IT 업계 관계자들이 네트워킹하고 혁신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교류의 장으로 '핀테크의 CES', '핀테크의 다보스포럼'으로 인정받고 있다.

금융, 통신, 플랫폼사는 물론 투자자와 규제당국도 참여한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구글, IBM 등 IT기업과 씨티그룹, 스탠다드차터드 등 금융그룹, 대기업, 스타트업, 등 1400여개의 기업이 참가한다.

한화그룹 금융 계열사들은 이번 행사에 처음으로 참가한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그룹 금융 계열사들의 미래금융 준비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한화그룹 금융사들은 국내에서도 '드림플러스'를 통해 스타트업과 꾸준히 소통해왔다. 액셀러레이터 제도를 통해 입주 스타트업들의 사업제휴, 해외진출, 투자유치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 빅데이터 활용 고객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스타트업 제휴 보험상품을 출시하는 등 핀테크 활용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