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 윤성태 부회장 기타비상무이사 선임...“미래 성장동력 확대”
휴온스, 윤성태 부회장 기타비상무이사 선임...“미래 성장동력 확대”
  • 전지현
  • 승인 2019.03.15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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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글로벌·휴온스·휴메딕스 3사, 원안대로 배당 결정

[비즈트리뷴=전지현 기자] 휴온스그룹은 코스닥 상장사인 휴온스글로벌(제32기), 휴온스(제3기), 휴메딕스(제16기)가 15일 충북 제천시 바이오밸리내 위치한 충북테크노파크에서 회사 관계자 및 주주가 참석한 가운데 각 사별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주총의 특징은 크게 세가지로 ▲경영실적 ▲재무현황 ▲지속성장 전략 등으로 상장사별 대표가 직접 설명하고 구체적인 내용을 공유했다.

사진=휴온스그룹.
사진=휴온스그룹.

각 사별로는 ㈜휴온스글로벌(대표 윤성태·김완섭)은 ▲재무제표 및 배당 (현금배당 1주당 배당금 500원, 주식배당 1주당 0.05주) ▲김완섭 대표 겸 사내이사 재선임 ▲이종정 상근감사 신규 선임 등 안건을 원안대로 결정했다.

㈜휴온스(대표 엄기안)는 ▲재무제표 및 배당(현금배당 1주당 배당금 800원, 주식배당 1주당 0.1주) ▲윤성태 부회장 기타비상무이사 신규 선임 ▲염창환 사외이사 신규 선임 ▲김교필 상근감사 신규 선임 등 안건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휴메딕스(대표 정구완)는 ▲재무제표 및 배당(현금배당 1주당 배당금 600원, 주식배당 1주당 0.07주) ▲이용국 상근감사 신규 선임 등의 안건을 원안대로 결정했다. 이밖에 3사 모두 ▲정관 일부 변경 ▲이사 및 감사보수 한도액 책정에 대한 안건을 승인 받았다.

윤성태 휴온스글로벌 부회장은 “어려운 국내외 경제 환경 속에서도 임직원 모두가 하나돼 맡은 바 최선을 다했기에 3개사 모두 사상 최대 실적 경신이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주사 체제의 안정적인 경영구조 하에서 각 자회사 전문 사업분야의 경쟁력을 높이고 차세대 미래 성장을 책임질 사업 분야를 발굴해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그룹의 중장기적 미래 성장을 견인할 다양한 모멘텀이 자리잡고 있다”며 “4번째 국산 보툴리눔 톡신 ▲리즈톡스(휴톡스) 국내 출시 및 제 2공장 가동 ▲덱스콤 G5 등 당뇨의료기기 사업 본격화 ▲여성 갱년기 남성 전립선 기능 개선을 위한 건강기능식품 신제품 출시 ▲1회제형 골관절염치료제 ‘휴미아주’ 국내 출시 ▲휴온스메디케어·휴베나 사업 영역 확대 등 신규 모멘텀들을 통해 그룹의 지속 성장을 확고히 할 것”이라며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각 사별 실적은 휴온스글로벌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3787억원(17% 증가), 영업이익 680억원(9% 증가), 당기순이익 608억원(22% 증가)을 기록했다. 별도기준 매출액은 279억원(8% 증가), 영업이익 116억원(4% 감소), 당기순이익 108억원(5% 증가)을 달성했다.

휴온스는 2018년 연결기준 매출액 3286억원(15% 증가), 영업이익 453억원(25% 증가), 당기순이익 446억원(28% 증가)을 기록했다. 별도기준 매출액은 3134억원(13% 증가), 영업이익 480억원(24% 증가), 당기순이익 434억원(19% 증가)을 달성했다.

휴메딕스는 2018년 연결기준 매출액 648억원(18% 증가), 영업이익 107억원(14% 감소), 당기 순이익 108억원(22% 감소)을 달성했고, 별도기준 매출액 576억원(15% 증가), 영업이익 75억원 (33% 감소), 당기순이익 77억원(23% 감소)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