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트리뷴=김도은 기자] 디아지오코리아(대표 이경우)는 아일랜드 국경일 '세인트 패트릭스 데이(St. Partrick’s Day)'를 기념해 아일랜드 대표 흑맥주 '기네스'를 즐길 수 있는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먼저, 15일부터 17일까지 이태원 일대 주요 아이리쉬 펍 11곳(FOXHOLE, JR Pub, 게코스테라스, 레이지 캣, 로즈앤크라운, 베이비기네스, 샘라이언스, 쉬내니건스, 울프하운드, 인투더케이브, 팻알버트)에서 ‘기네스X세인트 패트릭스 데이 페스티벌’을 실시한다. 해당 기간 동안 페스티벌 대상 펍을 방문하면 초록색과 토끼풀 등 세인트 패트릭스 데이 테마로 꾸며진 공간에서 이색적인 축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가정에서도 기네스와 함께 세인트 패트릭스 데이를 즐길 수 있다. 3월 한달간 대형마트 및 편의점 CU(씨유)에서는 세인트 패트릭스 데이 한정 패키지를 선보인다.

대형마트에서는 기네스 드래프트 440mL 4캔과 전용잔 1개로 구성된 패키지를 만날 수 있으며, CU(씨유)에서는 기네스 드래프트 440mL 3캔과 1821년 출시된 기네스 최초 맛을 재현한 기네스 오리지날 3캔, 전용잔 1개가 들어있는 패키지를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이번에 출시되는 기네스 전용잔은 기존 유리컵에 세인트 패트릭스 데이 상징인 토끼풀이 새겨져 아일랜드 대표 축제 분위기를 가정에서도 누릴 수 있게 특별 기획됐다.

디아지오코리아 관계자는 “1759년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기네스가 탄생한 이후 260년 동안 세인트 패트릭스 데이 때마다 기네스와 함께하는 페스티벌을 진행했으며, 한국에서는 2001년부터 한국 아이리시 협회를 후원하며 매년 세인트 패트릭스 데이를 기념하고 있다”며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아일랜드 명절을 기네스와 함께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일랜드에 기독교를 전파한 성 패트릭(St. Patrick)을 기리기 위해 시작된 세인트 패트릭스 데이는 아일랜드 최대 명절일뿐 아니라 아일랜드계 이주민이 많은 영국, 미국, 캐나다 등에서도 빼먹지 않는 축제다. 매년 3월17일이 되면 성 패트릭을 상징하는 초록색과 토끼풀이 전세계 거리에 장식되고 아일랜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개최된다.

한편, 아일랜드를 대표하는 기네스는 크리미한 거품이 일품인 세계 판매 1위 정통 스타우트 맥주다. 150여나라에서 사랑받고 있으며, 구운 보리 특유 쌉쌀한 맛과 크리미한 목넘김, 입안에 꽉 찬 부드러움이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