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에버그로, 반려동물 전용 생유산균 출시
빙그레 에버그로, 반려동물 전용 생유산균 출시
  • 김도은 기자
  • 승인 2019.03.15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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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김도은 기자] 빙그레 반려동물식품 브랜드 에버그로는 반려동물 전용 생유산균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빙그레 식품연구소는 건국대 수의과대학과 5년간 공동연구를 통해 건강한 반려동물 장에서 분리한 유산균 2종(L.plantarum BCLP-51, Lreuteri BCLR-42)에 대한 특허를 받았다.

특허 받은 유산균 2종은 수의학, 영양학 전문가들이 잘 자란 유산균만을 엄선해 배양했기 때문에 일반유산균에 비해 반려동물 장에서 잘 살아남는 특징이 있다.

사진=빙그레
사진=빙그레

에버그로 생유산균은 특허받은 반려동물 전용 유산균 2종과 복합 유산균 3종, 그리고 유산균 활성과 건강한 대사를 돕는 프리바이오틱스 3종을 한번에 넣어 만든 분말형태 제품이다. 유산균이 위산 등 소화효소에 사멸하지 않고 장까지 살아서 갈 수 있도록 특수 코팅을 입혀 생착률을 높혔다.

에버그로 생유산균을 반려동물에게 급여하면 장 내 유해균을 억제하고 환경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배변활동도 원활하게 만든다. 하루에 한포(2g)씩 사료와 섞어서 먹이기 쉽도록 스틱 포장해 편의성을 높혔다.

빙그레 관계자는 “지난해 반려동물식품 브랜드 에버그로를 론칭하고 펫밀크 제품을 내놓은데 이어 2번째 제품으로 생유산균을 출시했다”며 “건강 근원인 장을 케어할 수 있는 제품군을 늘려 에버그로 브랜드 이미지를 정립힐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