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트리뷴=김도은 기자] 현대백화점은 24일까지 무역센터점에서 ‘프로방스의 정원’을 주제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우선, 해당 기간 10층 문화홀을 프랑스 남부 지방 중심가라 할 수 있는 ‘미라보 거리’ 콘셉트로 연출한다. 총 990㎡(약 300평) 규모 문화홀을 라벤더와 와인·빵 등으로 꾸밀 예정이다.

프랑스 현지에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브랜드를 선보이는 ‘프로방스 마켓’도 연다. 대표 상품은 프랑스 명품 도자기 브랜드 ‘하빌랜드’ 인기 상품인 ‘마담 머그컵(2인 세트)’, 사과로 만든 스파클링 ‘쎄씨(750ml)’, 천연 비누 브랜드 ‘사본느리 비누’ 등이다.

15~17일과 23~24일에는 샹송 콘서트, 석고마임 퍼포먼스, 삐에로 요술 풍선 만들기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또한 에노테카에서는 행사장을 찾는 고객 대상으로 프랑스 와인 무료 시음 행사도 운영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각 층별 매장에서는 프랑스 관련 상품을 판매하는 팝업스토어도 진행할 예정"이라며 "백화점을 찾는 고객이 재미를 느끼고 힐링할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