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인 중 女 마약이용 강간 가능성" 의심…정준영 마약검사, 아직 더 있나
"8인 중 女 마약이용 강간 가능성" 의심…정준영 마약검사, 아직 더 있나
  • 서민희 기자
  • 승인 2019.03.14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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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 방송 캡처)
(사진=YTN 방송 캡처)

가수 정준영의 불법영상물 관련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마약검사도 시행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4일 정준영은 이날 오전 광수대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다.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따르면 정준영의 모발과 소변을 통한 마약검사를 시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승리와 정준영 등 8인이 참여한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의 파장이 계속될 가능성이 시사됐다. 이 채팅방 자료를 국민권익위원회에 공익 제보한 방정현 변호사는 14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프로그램인 '댓꿀쇼'에 출연해 "8인 채팅방에서 마약을 이용해 강간을 시도한 것이 메시지에 암시되어 있다"고 밝혔다. 또 "약물에 실신한 듯한 여성의 영상화면을 봤다"면서 "특정 마약에 대한 명칭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수면제'라는 단어가 등장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