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737 MAX 8 추락사고, 주가 영향은 미미할 것-KTB증권
보잉 737 MAX 8 추락사고, 주가 영향은 미미할 것-KTB증권
  • 최창민 기자
  • 승인 2019.03.14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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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최창민 기자] KTB증권은 14일 보잉 737 MAX 8 추락사고 관련 항공 이슈 점검에서 "국적사 주가에 있어서 현재로서는 판단하기 쉽지 않지만 일단은 영향이 미미할 것"이라며 톱픽으로 대한항공과 진에어,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다.

이한준 KTB증권 연구원은 "추락사고 이후 각국에서 운항중단 조치가 확산 중"이라며 "예정된 도입시기가 국토부에 의해 장기간 지연될 가능성, 이에 따른 기회비용 발생 정도는 생각해 볼 수 있다"고 진단혔다. 그는 "보잉 주가에 있어 최선의 결론은 사고원인이 조종사 혹은 정비과실로 밝혀질 경우이고 최악의 결론은 기체결함으로 판명나게 될 경우"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미국연방항공청(FAA)은 여전히 안전하게 비행할 수 있는 기종이라는 입장을 밝혔지만 중국이 최초로 해당기종 96기 grounding 이후 운항중단 조치가 전세계로 확산하고 있다"며 "한국 국토교통부 역시 현재 운항중인 이스타항공의 2기를 3월 13일부로 운항중지 조치를 내렸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도입예정인 보잉 737 MAX 8은 14기로 대한항공 6기, 이스타항공 4기, 티웨이 4기"라며 "대한항공은 일평균 가동시간이 11시간 내외이므로 6기 도입 지연정도는 가동률 제고로 대응 가능하나, 이스타항공·티웨이항공 등 가동률이 높은 저비용항공사(LCC)들은 성장 계획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기종변경이나 인도취소 등은 현재로서는 어려운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자료제공=KTB증권
자료제공=KTB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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