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올해 첫 참외 판매… 따뜻한 겨울에 출시 앞당겨
롯데마트, 올해 첫 참외 판매… 따뜻한 겨울에 출시 앞당겨
  • 김도은 기자
  • 승인 2019.03.14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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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비해 따뜻하고 일조량 ↑, 참외 당도 높고 과즙 풍부

[비즈트리뷴=김도은 기자] 롯데마트는 전국 모든 점포에서 2019년 첫 참외를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참외는 여름 과일로 알려져 있지만, 기술 발달로 제철 의미가 무색해지며 롯데마트에서는 다양한 계절 과일을 선보이고 있다.

일조량은 참외 당도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올해 1월과 2월 평균기온이 지난해보다 높고 일조량이 많아져 당이 일찍 올라왔다. 이에 롯데마트는 빠르게 참외를 선보일 수 있었다.

사진=롯데쇼핑
사진=롯데쇼핑

실제로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1월 평균기온은 지난해 1월보다 3도 가량 높은 영하 0.9도였으며, 2월의 경우 2도 가량 높은 1.0도를 기록, 겨울이 비교적 따뜻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번에 롯데마트에서 판매하는 ‘성주 참외(1.5kg, 1봉, 국산)’는 비옥한 토질과 충분한 일조량이 어우러져 전국 생산량 90% 이상을 차지하는 성주에서 재배됐다. 과육이 단단하고 과즙이 풍부하며 당도가 높다는 특징이 있다. 20일까지 롯데·KB국민·NH농협카드로 결제할 경우 기존 판매가보다 1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이성융 롯데마트 과일팀장은 “롯데마트에 방문해 당도 높고 식감 좋은 2019년 첫 참외를 만나면 좋을 것”이라며 “이후 순차적으로 다양한 첫 과일을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고객이 롯데마트를 찾아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마트에서는 2019년 첫 참외와 더불어 ‘경남 함안 첫수박(4~5kg 미만·5~6kg 미만)’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