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에 백운규 한양대 에너지공학과 교수,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에 박능후 경기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방송통신위원장에는 이효성 성균관대 신문방송학과 명예교수. 금융위원장에는 최종구 한국수출입은행장이 지명됐다.

청와대는 또 일자리수석에 반장식 서강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장, 경제수석에 홍장표 부경대 경제학부 교수를 임명했다. 

이에 따라 문 대통령은 취임 54일만에 정부 직제상 17개 부처 장관 인선을 마무리했다.

차관급 인사는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 인선만 남겨뒀다. ‘8수석·2보좌관·2차장’의 수석급 청와대 인선도 마무리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로 지명된 백운규 한양대 교수는 경남 마산 출신으로 한양대 무기재료학과를 나왔으며, 미국 버지니아폴릭텍 주립대 재료공학 석사와 미국 클렘슨대 세라믹공학 박사를 거쳤다. 백 후보는 국가과학기술심의회 전문위원과 미래창조과학부 다부처공동기술협력특별위원회 위원을 지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는 경남 함안 출신으로 서울대 경제학과와 동대학 정치학 석사를 했다. 박 후보는 미국 캘리포니아대 사회복지학 박사를 한 박 장관 후보자는 한국사회복지정책학회 회장, 경기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장을 역임했다.
 
방송통신위원장 후보 이효성 성균관대 명예교수는 전북 익산 출신으로 서울대 지질학과를 나와 서울대에서 언론학 석사를 했다. 이 후보는 언론개혁시민연대 공동대표를 지냈고, 한국방송학회장과 방송위원회 부위원장을 거쳤다.
 
최종구 금융위원회 위원장 후보는 행정고시 25회 출신이며, 고려대 무역학과와 미국 위스콘신대 공공정책학 석사를 했다. 최 후보는 기획재정부 국제금융국장, 국제경제관리관,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을 거쳐 현재 한국수출입은행장을 맡고있다.
 
청와대 일자리수석으로 지명된 차관급 반장식 서강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장은 경북 상주가 고향으로 행정고시 21회 출신이다. 그는 국제대 법학과와 서울대 행정학 석사와 고려대 행정학 박사를 했으며, 기획재정부 차관을 거쳤다.
 
경제수석으로 지명된 홍장표 부경대 경제학부 교수는 대구 출신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해 동대학에서 석, 박사를 했다. 그는 한국국경제발전학회장, 부경대 인문사회과학대학장을 거쳤다.
 

[김려흔기자 eerh9@biz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