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주 소강에도 게임주 '약세 탈출'…반등 주역은? 선데이토즈·룽투코리아 ·YJM게임즈
대형주 소강에도 게임주 '약세 탈출'…반등 주역은? 선데이토즈·룽투코리아 ·YJM게임즈
  • 김상두 기자
  • 승인 2019.03.13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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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주-3월 12일]대형주 보합권서 맴맴…슈퍼위크 주연들 부진, 웹젠·조이시티 약세

  [비즈트리뷴] 넥슨이 14종에 달하는 상반기 라인업을 발표했다. 이미 출시된 4종을 제외하고 10종 모바일게임을 국내외에 출시할 예정이다.

넥슨의 독무대가 된 3월 12일(수) 게임주는 반등했다.

평균등락률 +0.45%로 최근 3거래일째 이어진 우하향을 일단락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 종목은 매도보다 많았다. 개인 투자자는 17개를 팔아치웠다. 매수 종목은 15개다.

선데이토즈, 룽투코리아, 와이제이엠게임즈, 베스파 등 중소형주의 강세가 게임주 오름장세에 힘을 보탰다.

카카오(-2.36%)를 제외한 대형주는 보합권에서 맴돌았다.

▶중소형株 강세, 게임주 반등…룽투코리아 5거래일 연속 상승
이날 상승 종목은 16개다. 선데이토즈가 +5.64%로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룽투코리아는 5.55%(320원) 올랐다. 5거래일째 상승이다. 종가는 6090원이다. 6000원 대 종가는 지난 2018년 6월 8일 약 9개월 만이다.

와이제이엠게임즈는 4.86%(105원) 뛰었다. 4거래일만에 상승이다.
개인이 24만1314주의 매물을 쏟아냈다. 2019년 들어 최대량이다.
외국인이 이를 사들이며 32거래일 연속 매수를 지속했다.

베스파는 전일보다 4.57%(1350원) 올랐다. 2거래일째 강세다. 종가는 3만900원으로 3월 8일 무너진 3만원 선을 회복했다.

개인이 4703주를 던지며, 최근 2거래일 연속 매수서 매도로 전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28주와 6424주를 순매수했다.

엠게임은 3.58%(125원) 올랐다. 지난 3월 5일 이후 5거래일만에 상승이다. 외국인이 4만5759주를 팔았고 개인이 이를 순매수했다.

최근 끝모를 하락행진을 이어온 드래곤플라이도 올랐다. 2.36%(70원) 상승, 최근 10거래일째 이어진 약세서 탈출한 것.

종가는 3035원이며 거래량은 3월 들어 가장 적은 5만1435주(정규장 마감기준)다.

미투온도 1.90%(110원) 오르며 최근 5거래일 연속 하락서 벗어났다.
종가는 5900원이다. 거래량은 11만1020주로 2019년 들어 가장 적었다.

▶액션스퀘어 3.65%↓ 4거래일 연속 하락
하락종목은 15개다. 액션스퀘어가 -3.65%로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지난 3월 7일부터 4거래일째 약세다. 종가는 1320원이다.

개인이 2만9770주를 순매도, 3거래일째 팔자(SELL)를 이었다. 외국인은 이를 사들이며 지난 3월 4일부터 시작한 매수 행진을 7거래일째로 늘렸다.

▶웹젠 3.37%↓약세 전환 …기관, 4거래일 연속 매수
'마스터 탱커'를 출시하며 3월 게임계 슈퍼 위크의 포문을 연 웹젠은 3.37%(750원) 하락했다. 3거래일 만의 약세다.

종가는 2만1500원으로 3월 8일 회복했던 2만2000원 선을 내줬다.

외국인이 10만1669주의 매물 폭탄을 던지며 2거래일째 팔자(sell)에 앞장섰다.
기관은 1만9825주를 순매수, 사자(buy)를 4거래일째로 늘렸다. 개인은 8만4714주를 담았다.

 ▶'사무라이 쇼다운M' 출격 D-1 조이시티 1.30%↓
3월 13일(수) '사무라이 쇼다운M' 출시를 하루 앞둔 조이시티, 1.30%(150원) 빠졌다. 4거래일 연속 하락이다. 종가는 1만1400원이다.

기관이 3만3296주를 팔았다. 2019년 들어 최대 매물이다.
개인은 2만5709주를 매집, 2거래일째 매수에 앞장섰다. 외국인은 7578주를 순매수했다.

▶펄어비스 0.99%↑, 4거래일 연속 상승…메리츠증권, 목표가 30만원 제시
펄어비스가 전일보다 0.99%(1800원) 올랐다. 4거래일 연속 상승이다. 종가는 18만4100원이다.

개인이 3만8459주를 팔아치우며 2거래일째 매도를 지속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만6910주와 1만8406주를 순매수했다. 2거래일째 동반매수다.

메리츠종금증권은 펄어비스 목표주가를 30만원으로 제시했다.

지난 3월 7일 CCP게임즈와 함께 진행한 미디어토크에서 발표된 '이브 온라인'으로 인수에 대한 우려를 해소했다며 며 '이브 온라인'과 이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게임의 가치가 비중확대의 요소라고 진단했다.

 
▶엔씨소프트 1.38%↑, 외국인 5거래일 연속 매도
엔씨소프트가 1.38%(6000원) 뛴 44만1000원으로 장을 마쳤다. 2거래일 연속 하락 이후 2거래일째 오름세다. 거래량은 4만5581주로 2019년 최저치를 경신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897주와 2125주를 팔았다. 외국인 매도는 5거래일째다. 기관은 7022주를 순매수했다.

▶넷마블 0.44%↑, 3거래일째 보합권
넷마블이 0.44% 상승, 3거래일째 강보합을 이었다. 종가는 11만4000원이다.

외국인이 8947주를 던지며 최근 2거래일 연속 매수를 일단락했다. 기관은 9532주를 순매수했고 개인은 533주를 팔았다.

▶NHN엔터 0.35%↓, 기관 매수 지속…개인, 17거래인 연속 매도 종지부
전일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던 NHN엔터테인먼트 0.35%(300원) 하락했다.

3월 11일(월) 격한 매수를 보였던 외국인이 1만6089주를 팔았다. 기관은 1만5479주를 사들이며 사자(BUY) 행진을 7거래일째로 늘렸다.

개인은 946주를 사들였다. 18거래일만의 매수다.

 ▶컴투스 0.73%↑ 찔끔 반등…기관, 매수로 U턴
신작 모바일RPG '스카이랜더스 링 오브 히어로즈' 글로벌 초반 순항 소식에도 약세를 보였던 컴투스, 반등했다.

오름폭은 +0.73%(800원)로 크지 않았다. 종가는 11만600원으로 전일 무너진 11만원 선을 하루 만에 되찾았다.

개인이 1만8025주를 던지며, 매도 행진을 3거래일째로 늘렸다. 기관은 1만9069주를 매집, 사자(BUY)로 돌아섰다. 외국인은 1315주를 팔았다.

 
▶선데이토즈 5.64%↑ 외국인·기관 동반매수
선데이토즈가 5.64%(1250원) 올랐다. 종가는 2만3400원이며 거래량은 11만7167주로 전일 대비 약 96%가 증가했다.

최근 7거래일째 매수에 나섰던 개인이 1만5477주의 매물을 쏟아냈다. 기관은 1만2174주를, 외국인은 2324주를 담았다.

선데이토즈는 전일 출시를 앞두고 사전예약에 나선 신작 모바일게임 '디즈니팝' 코스튬 시스템을 공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