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트리뷴] 게임계 슈퍼 위크 둘째 날, 넥슨이 독주했다. 넥슨 스페셜 데이 행사를 통해 상반기 라인업을 발표했다.
1월부터 3월 12일까지 출시한 4종을 제외하고 10종의 모바일게임을 국내외 론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미 예고된 넥슨의 독무대, 상장 게임사는 물론 중소게임사도 이렇다할 이슈를 내놓지 않았다.
3월 12일(화) 게임주는 평균등락률 +0.45%로 최근 3거래일째 이어진 마이너스 장세서 벗어났다.
선데이토즈가 +5.64%로 가장 크게 올랐고 액션스퀘어가 -3.65%로 최대 낙폭을 나타냈다.
거래는 부진했다.
총 거래량은 544만9766주로 전일보다 75만주가 줄었다.
컴투스, NHN엔터테인먼트, 액션스퀘어 물량이 전일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선데이토즈, 룽투코리아, 와이제이엠게이즈, 네오위즈, 게임빌, 신스타임즈, 더블유게임즈, 썸에이지 거래량은 전일대비 50% 넘게 증가했다.
총 거래대금은 1767억800만원이다. 최근 한 달 새 가장 최저치다.
전체 시가총액은 39조7008억원으로 전일보다 150억원이 줄었다.
대형주는 2.36% 하락한 카카오를 제외하고 보합권에서 맴돌았다.
엔씨소프트가 +1.38%로 1% 넘게 올랐고, 펄어비스는 +0.99%의 강보합을 나타냈다.
컴투스와 넷마블은 각각 +0.73%와 +0.44%로 장을 마쳤다.
NHN엔터테인먼트(-0.35%)와 더블유게임즈(-0.80%)는 약보합으로 마감됐다.
투자 동향에서는 외국인이 18개 게임주를 순매수했다.
와이제이엠게임즈를 24만1314주 사들였다. 2019년 들어 최대 물량이다.
룽투코리아를 5만2710주 담으며, 36거래일째 사자(BUY) 행진을 이었다.
이외 네오위즈(+2만4099주), 넷게임즈(1만1898주), 액션스퀘어(+2만9770주), 미투온(+1만3187주) 등을 각각 1만주~2만주 이상 매수했다.
우량주 가운데서는 펄어비스(+1만6910주)와 더블유게임즈(+4355주)를 샀다.
순매도 종목은 14개다. 웹젠(-10만1669주)서 10만주 넘는 매물을 쏟아냈다.
카카오(-2만7052주), 위메이드(-2만2900주), NHN엔터테인먼트(-1만6089주)에서도 강한 매도를 나타냈다.
기관은 13개 게임주를 사들였다.
펄어비스(+1만8406주), 컴투스(+1만9069주), NHN엔터테인먼트(1만5479주), 엔씨소프트(+7022주), 넷마블(+9532주), 더블유게임즈(+191), 카카오(+1352주) 등 시가 총액 1조원 이상의 대형주서 모두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이외 선데이토즈(+1만2174주), 웹젠(+1만9825주) 등을 1만주 이상 순매수했다.
순매도 종목은 3개로 게임빌(-1만0855주)과 조이시티(-3만3296주)를 적극적으로 팔았다.
개인은 17개를 순매도했다. 와이제이엠게임즈서 24만1314주의 매물을 폭탄을 던졌다.
룽투코리아(-5만2710주), 선데이토즈(-1만5477주), 네오위즈(-2만4369주), 넷게임즈(-1만1900주), 위메이드(-1만9988주) 등서 1만주 넘는 매물을 퍼부었다.
펄어비스(-3만8459주), 컴투스(-1만8025주), 넷마블(-533주), 더블유게임즈(-4424주), 엔씨소프트(-4897주) 등 대형주에서는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NHN엔터테인먼트(+946주)와 카카오(+3만6609주)에서는 순매수를 기록했다.
이외 개인이 매수 우위를 보인 종목은 13개다. 웹젭(+8만4714주), 조이시티(+2만5709주), 엠게임(+4만5759주) 등을 적극적으로 담았다.
웹젠은 지난 3월 11일 신작 모바일게임 '마스터탱커'를 출시했고 조이시티는 '사무라이 쇼다운M'을 3월 13일(수) 론칭한다.
개인 투자자는 신작 이슈를 품은 게임주 담기에 나선 셈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매수한 종목은 선데이토즈, 베스파, 네오위즈, 펄어비스, 더블유게임즈다.
펄어비스서 각각 1만6910주와 1만8406주를 담았다. 전일에 이어 2거래일 연속 동반매수다.
함께 판 종목은 없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