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 지난해 유럽특허청 특허출원 각각 3·4위
삼성·LG, 지난해 유럽특허청 특허출원 각각 3·4위
  • 설동협 기자
  • 승인 2019.03.12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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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설동협 기자] 삼성그룹과 LG그룹이 지난해 유럽 특허 출원 순위에서 각각 3, 4위에 올랐다. 삼성은 전년도인 2017년 LG에 한 단계 밀려 4위를 기록했으나, 1년 만에 3위 재탈환에 성공했다.

12일 유럽특허청이 발표한 지난해 특허 출원 관련 자료에 따르면 연간 기준으로 삼성과 LG는 각각 2449건, 2376건의 특허를 출원했다. 이는 전년보다 각각 21.5%, 15.6% 증가한 수치다.
 
자료=유럽특허청 제공
자료=유럽특허청 제공
특히 이번 수치는 20%대의 증가율을 기록한 삼성의 약진이 돋보였다. 특허 출원 '톱 10' 기업 중에서도 삼성의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업계에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R&D(연구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한다. 실제로, 삼성전자는 지난해 6월 유럽 인공지능(AI) 분야 인재 확보, 선행 연구·개발을 위해 프랑스 파리에 AI 센터를 설립하는 등 연구소 신설에도 힘을 쏟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와 LG전자의 특허 출원에 힘입어 우리나라의 연간 유럽 특허 총 출원 건수는 7296건으로 전년 대비 13% 증가했다.
 
앞서, 2016년에는 6687건, 2017년 6457건 등으로 우리나라의 유럽 특허 출원은 점차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업계에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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