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컨템포러리 3대 패션그룹 페어' 진행
롯데百, '컨템포러리 3대 패션그룹 페어' 진행
  • 김도은 기자
  • 승인 2019.03.12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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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섬·삼성·바바 패션그룹 페어, 총 31개 브랜드 참여·최대 20% 할인

[비즈트리뷴=김도은 기자] 롯데백화점은 15일부터 17일까지 전 점에서 ‘한섬·삼성·바바 컨템포러리 3대 패션그룹 페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페어에는 각 패션그룹을 대표하는 브랜드가 참여해 2019년 신상품을 선보인다.  

컨템포러리 상품군은 명품보다 가격이 합리적이면서 명품 못지 않은 디자인으로 고객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2018년 롯데백화점 여성 컨템포러리 상품군은 7.8%, 남성 컨템포러리 상품군은 10.7% 신장하는 등 백화점 패션 상품군을 이끌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각 패션 그룹사를 대표하는 브랜드가 모두 참여한다. 시즌 중 세일과 할인을 제공하지 않는 컨템포러리 상품군 특성상 이러한 대형 행사는 고객이 합리적인 가격에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이다.

한섬 그룹 ‘타임’ 이미지컷ㅣ롯데쇼핑
한섬 그룹 ‘타임’ 이미지컷ㅣ롯데쇼핑

‘한섬’ 그룹의 경우 ‘타임’, ‘마인’, ‘랑방컬렉션’, ‘톰그레이하운드’, ‘이로’ 등 여성 컨템포러리 브랜드와 남성 컨템포러리 브랜드 ‘타임옴므’, ‘시스템옴므’, ‘클럽모나코맨’ 등 총 15개 브랜드가 이번 행사에 참여한다.

행사 기간 중 해당 브랜드 제품을 구매하면 구매금액 10%를 한섬 마일리지로 적립해준다. 마일리지는 추후 한섬 제품 구매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삼성물산’에서는 ‘구호’, ‘르베이지’, ‘띠어리’, ‘비이커’, ‘랙앤본’ 등 여성 컨템포러리 의류 브랜드와 남성 컨템포러리 브랜드 ‘준지’, ‘띠어리맨’, ‘비이커맨’, ‘슬로웨어’ 등 총 11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행사 기간 중 전 제품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지고트’, ‘더아이잗 컬렉션’, ‘아이잗바바’, ‘JJ지고트’, ‘JJ-RO(제이제이로)’ 등을 보유한 ‘바바패션’에서는 총 5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기간 중 10% 할인 혜택과 더불어 바바패션 회원 가입시 10%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행사에서 제품 구매 고객 대상으로 롯데카드 50만원 이상 결제시 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주며, 30·60·100·200·300·500·1000만원 이상 구매시 5%에 해당하는 상품권을 증정한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2019년 봄·여름 매장 개편에도 컨템포러리 브랜드를 확충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탈리아 컨템포러리 브랜드 ‘마닐라 그레이스(Manila Grace)’ 가 지난달 25일 부산본점에, 3월5일에는 잠실점에 신규 입점됐다.

'바버', '지스타로우' 등 컨템포러리 브랜드가 신규 입점됨과 동시에 '시스템옴므', '클럽모나코' 등 기존 입점된 컨템포러리 브랜드도 추가적으로 점포를 늘렸다. 강남점은 5층에 컨템포러리 브랜드만을 구성한 컨템포러리 존을 만들었다.

탁세훈 롯데백화점 패션부문 치프바이어는 “이번 행사를 통해 노세일(No-sale) 브랜드인 컨템포러리 의류를 시즌 중 가장 좋은 가격에 구매할 수 있을 것”이라며 “연내 인기 컨템포러리 브랜드를 확장함과 동시에 신규 브랜드 확보에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