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 6년 연속 사상 최대 실적 경신
조폐공사, 6년 연속 사상 최대 실적 경신
  • 김현경 기자
  • 승인 2019.03.11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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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김현경 기자] 한국조폐공사가 창립 이래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조폐공사는 지난해 매출액이 4806억원, 영업이익은 95억원으로 6년 연속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화폐 제조량 감소 등 전통적 주력 사업 정체에도 불구하고 공공분야 중심의 새로운 사업 추진과 적극적인 해외 시장 개척의 결과라고 조폐공사 측은 설명했다.

그래프제공=한국조폐공사
그래프제공=한국조폐공사

조폐공사는 올해 매출액 목표를 4910억원으로 잡았다.

이를 위해 조폐공사는 ▲공공역할 강화를 통한 사회적 가치 지속 창출 ▲블록체인 기술 활용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 서비스' 안착 ▲국민편익 증대 ▲무결점 제품 구현 ▲지속성장을 위한 R&D(연구개발) 및 해외시장 개척 강화 ▲기업문화 혁신을 통한 조직 경쟁력 제고 등을 5대 중점과제로 선정해 추진키로 했다.

또 양질의 일자리 확대를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상반기 중 정원의 4% 수준인 50명을 블라인드 방식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조용만 조폐공사 사장은 "올해를 세계 최고의 조폐 ‧ 인증 ‧ 보안 서비스 기업이라는 비전 달성의 원년으로 삼고 시대와 국민이 필요로 하는 공공역할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새로운 기술개발, 시장개척, 능동적 사고로 조직의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