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서 후끈! 검은사막M, 또 일내나?
日서 후끈! 검은사막M, 또 일내나?
  • 김상두 기자
  • 승인 2019.03.11 13: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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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2월 26일 日 자체 서비스 …출시 2주차, 양대 마켓 매출 톱5 입성


[비즈트리뷴] 검은사막 모바일, 2018년 대한민국에서 부와 명예를 동시에 거머쥔 최고의 모바일게임이다.

흥행에서는 2월 출시 이후 '리니지M' 뒷자리를 지키며 장수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대만 사전예약에서는 리니지M이 만든 역사를 모조리 바꿨다.

11월에는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대상(대통령상)을 비롯해 6관왕을 차지했다.

2019년 2월 출격한 일본에서도 초반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현지 양대 마켓 매출 톱5에 입성한 것.

3월 11일, 펄어비스(대표 정경인)는 ‘검은사막 모바일(일본명: 黒い砂漠 MOBILE)’이 일본 양대 마켓 매출 TOP5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3월 9일 애플 앱스토어 매출 2위까지 올랐다. 현재(3월 11일 오전 9시 기준)는 5위다.  인기 순위는 론칭 후 14일째 1위를 지키고 있다.

구글 플레이에서는 매출 순위 4위, 인기 순위 2위다.

현재까지 다운로드 누적은 200만 명을 넘어섰다.

'검은사막 모바일' 일본 출시는 지난 2월 26일이다. 출시 2주차에 두각을 보인 셈이다.

일본 게임 시장은 한국과 달리, 상승과 하락이 더디게 진행된다. 검은사막 모바일 장르, 하드코어 MMORPG다.  장기 흥행을 기대케 하는 대목이다.

한편 '검은사막 모바일'은 일본 현지 사전 마케팅과 게임 완성도로 주목을 받았다. 사전 예약자가 150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 기대감을 높였다.

빠른 콘텐츠 업데이트와 공식 홍보 모델을 활용한 TV CF로 기존 게임 이용자뿐 아니라 라이트한 이용자의 참여도 이끌어 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일본 유명 웹진 게임워치(Game Watch)는 “지금까지의 모바일 RPG에는 없었던 짙은 매력이 담긴 게임으로 완성도가 높다”며 “하이엔드 경험을 모바일 기기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느끼게 하는 작품”이라고 평했다.

일본 엔터테인먼트 미디어 오리콘 뉴스(Oricon News)는 “미려한 그래픽과 압도적인 자유도가 가능한 게임”으로 “잘 짜인 게임 스토리와 경험을 언제든지 원하는 장소에서 그대로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 가장 큰 재미”라고 보도했다.

펄어비스 이정섭 일본 법인장은 “검은사막 모바일에 대한 일본 이용자의 뜨거운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이용자 커뮤니티 활성화와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재미있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