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공무원 대상 국가자산관리 전문 정규교육 시작
캠코, 공무원 대상 국가자산관리 전문 정규교육 시작
  • 김현경 기자
  • 승인 2019.03.11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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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김현경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캠코인재개발원에서 각 지방자치단체 소속 공무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하는 '국·공유재산 용도폐지 과정'을 시작으로 '2019년도 공무원 대상 직무전문 정규교육과정'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캠코인재개발원은 올해 교육운영 목표를 '국가자산관리업무 노하우 공유를 통한 정부 혁신성장 지원 및 국가 재정수입 증대'로 정했다.

올해 중앙부처·지자체 소속 공무원 및 공공기관 직원 2000여명을 대상으로 총 51회의 직무전문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교육과정은 ▲용도폐지·실태조사 등 국·공유재산관리실무 ▲온비드 이용교육 ▲공용재산취득사업실무 ▲도시계획실무 ▲국가채권관리실무 등 맞춤형 실무 중심의 직무전문교육이다.

캠코인재개발원 교육과정 참여를 희망하는 중앙부처·지자체 소속 공무원 및 공공기관 직원은 교육 개시 1주일 전까지 캠코인재개발원 홈페이지에서 인터넷 접수를 하면 된다.

문창용 캠코 사장은 "캠코인재개발원은 국가자산관리 전문교육기관으로서 실무사례 중심의 특화된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매년 2000명 이상의 국·공유재산 담당 공무원의 업무 전문성을 향상시켜 왔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심도 있는 교육 프로그램 설계와 실시를 통해 국가자산관리 전문 공무원 육성 및 국가자산 가치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캠코는 지난 58년간 공적자산관리 전문기관으로서 국·공유재산 관리 및 개발, 체납조세정리 등 정부위탁업무를 수행해왔다. 지난 2015년에는 인사혁신처로부터 공무원 직무전문 교육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지난해 2206명이 교육과정을 수료하는 등 총 6000여명의 수료 인원을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