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오피아 여객기 추락, 탑승자 전원 사망 …"한국인 탑승객 없어"
에티오피아 여객기 추락, 탑승자 전원 사망 …"한국인 탑승객 없어"
  • 김정연 기자
  • 승인 2019.03.11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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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분] 아프리카 동부 에티오피아에서 여객기가 추락해 탑승자가 모두 숨졌다.

사고 항공기는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에서 케냐 나이로비로 향한 에티오피아 항공사 소속 보잉737 기종 ET302기로 지난 10일 오전 8시 44분경(현지시간) 원인불명으로 추락했다. 

이 여객기에는 승객 149명과 승무원 8명 등 35개국적 총 157명이 탑승해 있었고, 사고로 전원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발생 이후 외교부 본부 및 주에티오피아 대사관은 즉시 비상대책반을 구성, 에티오피아 외교부 등 관계 당국, 공항 및 항공사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하여 우리국민 피해 여부를 파악했다.

외교부는 11일 "주에티오피아 대사관이 에티오피아 항공사 및 현지 한인단체 등에 확인한 결과 현재까지 사고 항공기에 탑승한 우리 국민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