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싱가포르 DBS Bank와 리서치·해외영업 MOU
NH투자증권, 싱가포르 DBS Bank와 리서치·해외영업 MOU
  • 최창민 기자
  • 승인 2019.03.07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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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NH투자증권
사진제공=NH투자증권

[비즈트리뷴=최창민 기자] NH투자증권과 싱가포르 DBS Bank는 7일 여의도 NH투자증권 본사에서 리서치 및 해외영업 부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DBS(Development Bank of Singapore)와의 업무협약은 글로벌 관심지역의 경제와 산업, 기업에 대해 다양한 리서치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NH투자증권은 해외영업 협력을 통한 해외기관 커버리지 확대 효과도 누릴 수 있게 됐다.

DBS는 1968년 설립됐으며 총자산 3330억달러의 싱가포르 최대 은행이다. 홍콩,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타이완 등 18개국에서 영업 중이다. 리서치, 기업금융, WM 분야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창목 NH투자증권 리서치본부장은 "이번 NH투자증권과 DBS간 리서치·해외영업 협약을 통해 글로벌 리서치 역량과 해외 영업력이 한 단계 높아질 것으로 본다"며 "지난해 12월 중국 화태증권과 이번 DBS와의 MOU에 이어, 일본 등 지역별 현지 증권사와 협력해 회사의 글로벌 역량 강화에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티모씨 웡 DBS 리서치본부장은 "DBS는 우수한 리서치, 기업금융, WM 경쟁력을 기반으로 아시아는 물론 유럽 등에서 역량을 확대하고 있는 금융회사"라며 "한국에서 증권분야 최강자인 NH투자증권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