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양약품, ‘백신후보주’ ‘프리온 치료제’개발
일양약품, ‘백신후보주’ ‘프리온 치료제’개발
  • 김도은 기자
  • 승인 2019.03.07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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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감염병 위기대응 기술개발’과제 재선정
김동연 사장
김동연 사장

[비즈트리뷴=김도은 기자] 일양약품(대표 김동연)은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감염병 위기대응 기술개발사업'공모에서 ‘백신후보주를 이용한 백신 개발 및 제품화 연구’와 ‘광우병(Prion)질환 치료제 개발 연구’가 연구과제로 재선정 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연구과제는 2016년부터 보건복지부가 진행해 온 정부과제로 단계별 과제 종료 후 재심사를 통해 연구개발 기업을 재선정하여 과제를 추진해 나가는 것이다.

총 5년간 152억원(백신84/프리온68)의 연구비가 투입되는 금번 연구과제에서 일양약품은 첫 선정부터 과제에 참여했으며, 다양한 연구성과와 후보물질 보유로 ‘신종 감염병 대유행의 국가적 대응·대비 체계 구축 강화’에 나선 정부정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회사측은 "백신 연구과제는 일양약품과 고려대학교, 에이티젠 등과 공동으로 ‘백신후보주 개발 및 제품화’를 지속할 것이며, ‘프리온(Prion) 질환 치료제’ 연구과제는 ‘한림대학교 일송생명과학 연구소’와 함께 광범위한 연구를 진행해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프리온 (Prion)질환 치료제’개발은 3~4개 선진국만 연구 진행하는 것으로 일양약품은 실험동물을 통해 획득한 ‘유효 후보물질’로 ‘광우병을 포함한 동물 및 인간 프리온(Prion)질환 치료제’개발에 더욱 가속화 해 나갈 것이다.

한편, ‘인플루엔자 백신 후보주’와 ‘프리온(Prion) 질환’ 모두 예방백신 및 치료제가 없고 전세계 개발 파이프라인 또한 빈약하여 획기적인 연구개발 필요성이 요구되는 상황이며, 정부도 향후 미래 위기대응 사전 준비과제로 지속 추진하고 있는 과제다.

일양약품은 " 신약개발 및 R&D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외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새로운 감염병 대유행의 국가적 대응·대비 체계 구축 강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