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결제원, 크라우드펀딩 성공기업과 글로벌 인베스터 서밋 참가
예탁결제원, 크라우드펀딩 성공기업과 글로벌 인베스터 서밋 참가
  • 최창민 기자
  • 승인 2019.03.07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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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한국예탁결제원
사진제공=한국예탁결제원

[비즈트리뷴=최창민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크라우드펀딩 성공기업 10개사와 이스라엘 예루살렘에서 열린 '2019 아워크라우드 글로벌 인베스터 서밋'에 참가했다고 7일 밝혔다.

예탁결제원은 한국 IR 전용부스를 운영해 행사에 참가한 한국 스타트업 기업의 홍보와 마케팅을 지원했다.

존 메드베드 아워크라우드 회장은 사전회의에서 한국기업의 피칭과 전용부스를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안내하는 등 한국 스타트업 투자에 대한 기대감을 표명했다.

글로벌 투자자를 대상으로 개최한 '프리 서밋 리더스 포럼(Pre-summit leaders forum)'에서는 예탁결제원의 한국 스타트업의 투자 생태계 설명과 한국기업 단독 IR 세션이 진행됐다.

IR 세션에는 500여명의 글로벌 투자자가 참석했으며 이들은 한국 참가기업과 일대일 상담을 갖는 등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예탁결제원은 이번 서밋 참가를 위해 지난 1월 크라우드펀딩 성공기업과 핀테크 협의회 회원기업을 대상으로 참가희망 기업을 모집했으며, 영어 IR 평가 등을 통해 상위 10개사를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은 2월 한 달 동안 예탁결제원이 제공하는 IR 컨설팅, 영문 프리젠테이션 제작 컨설팅 등 사전 액셀러레이팅 교육을 통해 피칭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이번 행사 참가로 국내 크라우드펀딩 성공기업에게 다양한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고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다지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혁신창업기업에게 글로벌 투자유치 기회를 꾸준히 제공하고, 민관합동 코워킹스페이스 설립을 통한 창업공간 제공 등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