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지놈, 차이나 라이프 메디컬센터와 유전자검사 서비스공급 계약
GC녹십자지놈, 차이나 라이프 메디컬센터와 유전자검사 서비스공급 계약
  • 전지현
  • 승인 2019.03.07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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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놈스크린 등 GC녹십자지놈 유전자검사 전 품목 공급

[비즈트리뷴=전지현 기자] 유전체 분석 전문기업 GC녹십자지놈(대표 기창석)은 최근 중국 헬스케어 그룹인 차이나 라이프 메디컬센터(China Life Medical Center, 최고운영책임자 안소니 칙(Anthony Chick))와 유전자검사 서비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급 계약에 따라 GC녹십자지놈은 2년간 차이나 라이프 메디컬센터에 자사 유전자검사 전 품목을 공급할 계획이다.

안소니 칙(Anthony Chick) 차이나 라이프 메디컬센터 최고운영책임자(사진 좌)와 기창석 GC녹십자지놈 대표(사진 우)가 체결식을 진행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GC녹십자지놈.
안소니 칙(Anthony Chick) 차이나 라이프 메디컬센터 최고운영책임자(사진 좌)와 기창석 GC녹십자지놈 대표(사진 우)가 체결식을 진행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GC녹십자지놈.

차이나 라이프 메디컬센터는 중국에 본사를 둔 헬스케어 기업으로, 유전자검사 서비스와 세포치료, 의료 및 뷰티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회사측은 첨단 의료기술의 진입장벽이 높은 중국이지만, 차이나 라이프 메디컬센터가 정부 주도 하에 선도적으로 의료산업 육성이 이뤄지는 심천, 하이난성, 홍콩 지역에 거점을 둔 만큼 자사 전략적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이 확대될 것이란 기대다.

특히, GC녹십자지놈에서 우선적으로 공급할 예정인 ‘지놈스크린(Genome Screen) 검사’는 암∙돌연사∙뇌졸중∙고지혈증과 관련된 수십개 유전자를 분석해 각 질병 위험도와 그에 맞는 개인맞춤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

기창석 GC녹십자지놈 대표는 “개인의 유전체 정보에 따라 맞춤형 질병예방과 치료 방침을 제시하는 정밀의학은 인류 건강 증진에 꼭 필요한 분야“라며 “차이나 라이프 메디컬센터와 계약 체결을 계기로 중국 및 홍콩에서도 GC녹십자지놈의 수준 높은 유전자검사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안소니 칙(Anthony Chick) 차이나 라이프 메디컬센터 최고운영책임자는 "GC녹십자지놈과의 계약을 통해 양사가 상호 발전하기를 바라며 중국내 유전자검사 필요성과 그 효능이 알려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