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치앤코, 헬스케어 데이터분석기업 메디에이지와 업무협약
리치앤코, 헬스케어 데이터분석기업 메디에이지와 업무협약
  • 김현경 기자
  • 승인 2019.03.06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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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김현경 기자] 통합 보험관리 플랫폼 굿리치를 운영하는 독립법인대리점(GA) 리치앤코는 지난 5일 헬스케어 데이터분석 전문회사 메디에이지와 마이데이터 실증 서비스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남상우 리치앤코 전무와 김강형 메디에이지 대표 등이 참석했다.

메디에이지는 헬스 빅데이터와 헬스 분석엔진을 통해 개인 건강 정도를 알 수 있는 생체나이와 영양운동 등 맞춤 가이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헬스케어 데이터 분석 기업이다. 전국 230여개 주요 병원과 검진센터에 생체 건강지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마이데이터 사업은 은행, 보험사, 카드사, 통신사 등 각 기업과 기관에 분산돼 있는 개인의 금융거래 정보를 한 곳에서 모아 볼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서비스다.

사진제공=리치앤코
사진제공=리치앤코

두 회사는 상호 협력해 마이데이터 정책 도입에 따른 오픈 API를 제휴하고, 마이데이터 및 헬스케어 빅데이터를 사용한 인슈어테크 서비스를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또 마이데이터 및 빅데이터 활성화를 위한 공동 컨소시엄을 구성해 최적의 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리치앤코는 고객의 헬스 빅데이터를 분석해 니즈에 부합하는 보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개인의 헬스, 생활패턴 등 빅데이터를 분석해 생체나이를 측정하고, 고객에게 최적화된 보험상품을 추천해주는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남상우 리치앤코 전무는 "굿리치는 국내 통합 보험관리 플랫폼의 선두 브랜드로 정부의 데이터경제 활성화에 큰 책임감을 갖고 있다"며 "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개인별 생체나이를 보험서비스에 도입, 개인별 맞춤 보험서비스를 제공해 보험이 판매자 중심이 아니라 고객 중심의 서비스로 다가가는데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