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트리뷴] 2019년 봄, 황사로 인해 환영받지 못하고 있다.
모바일게임판은 달랐다. 블로벅스터 기대신작들이 사전예약에 나서며, 봄 신작 대향연을 예고했다.
넥슨은 일찌감치 황금기대작 '트라하' 출시를 4월 18일로 못 박았다.
조이시티와 웹젠은 각각 '사무라이 쇼다운M'과 '마스터 탱커' 사전예약에 나섰고 3월 출시를 예고했다. 구체적인 일정을 밝히지 않았다.
사실상 봄 기대신작의 포문은 '사무라이 쇼다운M'과 '마스터 탱커'로 압축됐다. 하지만 양사는 신중을 기했다.
엇비슷한 시점에서의 론칭, 게다가 장르마저 동일해 경쟁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사무라이 쇼다운은 액션성이 가미됐고 마스터 탱커는 정통 MMORPG다.
조이시티가 먼저 '사무라이 쇼다운M' 출시일을 공개했다. 3월 13일(수)이다.
3월 6일, 조이시티(각자대표 조성원, 박영호)는 모바일 액션 MMORPG ‘사무라이 쇼다운 M’을 오는 3월 13일에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의외다.
주요 게임사들의 신작 출시 시점은 화요일과 목요일에 집중됐다. 글로벌 동시 론칭의 경우에는 종종 수요일과 금요일에도 이뤄졌다. 조이시티는 국내 론칭임에도 수요일을 택했다.
조이시티의 발표에도 봄 신작 대향연을 시작점을 '사무라이 쇼다운M'으로 확정할 수 없다.
웹젠이 '마스터탱커'를 국내 대다수 게임사들이 선호한 목요일과 화요일이 깜짝 출시할 수 있기 때문이다. 3월 7(목)과 3월 12일(화)이다.
또 '마스터탱커' 첫 공개 시점은 1월 29일이다. 로코조이와 계약을 체결 후 현지화 작업이 어느정도 진행한 상황에서 BI 등을 공개했다. 깜짝 발표였다.
과연 웹젠이 '마스터탱커' 깜짝 출시에 나서며 3월 13일(수) 론칭일을 먼저 발표한 조이시티의 '사무라이 쇼다운M'을 앞설지 이목이 집중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