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신한키즈 일산어린이집 개원
신한금융, 신한키즈 일산어린이집 개원
  • 김현경 기자
  • 승인 2019.03.06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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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김현경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6일 신한은행 일산전산센터에서 공동 직장어린이집인 '신한키즈 일산어린이집' 개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 3월 서울 강북구 '신이한이 강북어린이집'과 지난해 9월 서울 중구 '신한 꿈나무어린이집' 개원에 이은 세 번째 그룹 어린이집이다.

(왼쪽 세 번째부터) 김온기 푸르니보육재단 대표,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 이병찬 신한생명 사장이 6일 '신한키즈 일산어린이집' 개원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신한금융지주
(왼쪽 세 번째부터) 김온기 푸르니보육재단 대표,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 이병찬 신한생명 사장이 6일 '신한키즈 일산어린이집' 개원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신한금융지주

연면적 166평(550㎡) 규모의 '신한키즈 일산어린이집'은 모든 시설과 인테리어에 친환경 소재를 사용했다. 또 보육실, 도서실, 실내놀이터 등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다양한 교육시설도 마련했다.

직장어린이집 전문 위탁운용기관인 푸르니보육재단과 협력해 70여명의 만 1~5세 아이들에게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그룹 소유의 유휴공간을 적극 활용해 보육 시설이 부족한 지역에 거주하는 직원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업무에 집중하고 일과 삶의 균형을 찾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신한키즈 일산어린이집'은 약 20여명의 지역 내 보육 교사를 채용해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상생모델도 만들었다.

이날 행사에는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을 포함한 그룹사 임직원들과 김온기 푸르니보육재단 대표, 직원 학부모 6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참석한 직원 학부모들은 신한금융 전 그룹사에서 운영 중인 유연근무제를 사용해 행사에 참석했다.

조 회장은 "직원들이 편히 아이를 맡기고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아이들 보육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신한가족 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 맞벌이 가정의 육아부담을 덜어주고 미래세대의 주역인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돌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공동육아나눔터 사업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