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트, 세계 최대 규모 ‘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IDS)’ 참가
메디트, 세계 최대 규모 ‘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IDS)’ 참가
  • 전지현
  • 승인 2019.03.06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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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탈계 CES’ 치과산업 최신 트렌드·기술 진보를 한 눈에

[비즈트리뷴=전지현 기자] 고정밀 3차원 스캐너 전문기업인 ㈜메디트는 12일부터 16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개최되는 ‘국제치과기자재 전시회(InternationalDental Show, 이하 IDS)’에 참가한다고 6일 밝혔다.

메디트, Link v2.0. 사진=메디트.
메디트, Link v2.0. 사진=메디트.

IDS는 2년마다 한번씩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치과기자재 전시회다.

치과산업 최신 트렌드와 새로운 기술을 소개하는 행사로, 이번 IDS 2019에는 전세계 60개국 2300여개 업체가 참가한다. 한국 기업은 194개사가 참가할 예정이다.

IDS에서 메디트는 국내 순수 기술로 완성한 구강 스캐너 i500과 모델 스캐너 T-series, 새로운 워크플로우 관리 및 협업 소프트웨어 Medit Link 2.0를 선보일 예정이다.

첫번째로 메디트의 3D 구강 스캐너 ‘i500’은 치과에서 환자의 입 안을 3차원으로 스캔하는 장비로, 별도의 인상채득 과정 없이 손쉽고 간편하게 구강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메디트 구강스캐너 i500. 사진=메디트.
메디트 구강스캐너 i500. 사진=메디트.

소실된 치아의 보철물 제작, 임플란트 시술 시 인상재 (알지네이트, 실리콘 등 치아의 형틀을 채득하는 재료)를 사용하지 않고, 석고 모형 또한 제작할 필요가 없이 바로 디지털화가 가능하다.

치료시간, 환자의 재방문을 줄이고 치과 업무의 효율성을 높여 점점 많은 국내외 치과들이 도입하고 있는 추세다.

두번째로 Medit Link는 클라우드를 사용해 환자의 치아 데이터를 저장, 관리, 기공소에 전송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다. 

지난 2월18일에 출시한 Medit Link 2.0 버전도 선보인다. 스캐닝 알고리즘 및 성능,  속도가 획기적으로 향상됐고 새로운 기능들도 추가됐다.

메디트 관계자는 “메디트는 2018년 6월 고정밀 3D 스캔 기술을 적용한 구강스캐너 i500을 출시한 이후, 합리적인 가격과 우수한 성능으로 해외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이번 박람회에서 전세계 전문 바이어들에게 메디트의 제품을 알리고 해외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메디트는 3.1홀 M040, M050에 전시 부스를 차리고 방문객들을 위해 전문가들의 임상 케이스 발표 등 다양한 세션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