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 올해 영업익 1200억원 이상...전부문 성장"-교보증권
"코오롱글로벌, 올해 영업익 1200억원 이상...전부문 성장"-교보증권
  • 구동환 기자
  • 승인 2019.03.06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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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구동환 기자] 교보증권은 6일 코오롱글로벌에 대해 "올해 매출액은 3조6500만원, 영업이익은 1200억원으로 예상을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백광제 교보증권 연구원은 올해 실적과 관련, "주택 고성장에 힘입어 연결실적이 급증할 것"이라며 "특히 전부문에서 이익이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l교보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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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건설부문은 2017년~2018년 분양물량의 착공 및 진행률 급증으로 매출액이 크게 증가하고 고마진 주택사업의 매출 비중 확대가 이익 성장을 이끌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백 연구원은 "올해 신규분양은 1만1261세대로 최소 2~3년 매출 성장을 이끌것"이라며 "마곡 그룹공사 PJT 준공으로 지난해 플랜트·건축 매출이 다소 부진했으나 세운 재개발 계약으로 건축부문 실적도 올해 이후 회복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그는 "유통부문의 경우, BMW 화재 여파가 시장우려보다 조속히 마무리 될 것"이라며 "일부 구형 모델의 판매 감소로 매출액은 다소 감소했지만 신차 출신에 따른 판매 마진 개선, 리콜 확대에 따른 A/S 이익 증가 등으로 이익이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