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트리뷴] 피우진 보훈처장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5일 대한민국상이군경회와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대한민국전몰군경미망인회, 재일학도의용군동지회 등 4개 보훈단체는 피우진 보훈처장 파면을 촉구하는 탄원서를 청와대에 제출했다.
이날 보훈단체는 "적폐청산이라는 미명 아래 국가유공자들을 보살펴 주는 데는 너무나 거리가 먼 인식과 행보를 보여주는 피우진 보훈처장을 파면시켜 줄 것을 간곡하게 탄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피우진 처장은 보훈단체 주관 주요행사에 특별한 사유없이 참여하지 않고 차장이나 국장으로 대신하는 등 국가유공자를 예우하는 주무부처의 장으로서 보훈단체와 소속 회원들을 기만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피우진 처장은 지난해 2월 손혜원 의원실을 찾아가 부친의 독립유공자 선정에 대한 청탁에 동조하고 적극 협력했다"며 "직권남용 및 특혜를 베푼 것으로 보훈처장으로서의 권위를 상실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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