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사막 '또 다른 질주'… X박스 그리고 북미·유럽!
검은사막 '또 다른 질주'… X박스 그리고 북미·유럽!
  • 김상두 기자
  • 승인 2019.03.05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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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3월 4일 X박스 원 버전 북미·유럽 정식 출시

[비즈트리뷴] 검은사막 모바일, 2018년 한국과 대만 그리고 최근 일본에 진출하며 신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

펄어비스의 간판 PC 온라인게임 '검은사막'에 기초한 모바일게임이다.

지난해 앱애니가 발표한 2018년 글로벌 퍼블리셔에서 펄어비스가 52위에 오르게 한 원동력이다.

원작 '검은사막'이 모바일에 이어 콘솔게임으로 탄생했다. 그리고 유럽시장 공략에 나섰다.

3월 4일, 펄어비스(대표 정경인)는 검은사막의 엑스박스 원 버전(Black Desert for Xbox One)을 3월 4일(현지시각 기준) 북미·유럽에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검은사막 엑스박스 원 버전’은 펄어비스가 자체 엔진 기술력으로 만든 MMORPG다. 검은사막의 수준 높은 그래픽과 화려한 전투 연출이 엑스박스에서도 제대로 구현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이용자들은 환상적인 4K(UHD) 화질과 콘솔로 구현된 이용자 인터페이스(UI)와 게임 패드를 이용한 섬세한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을 즐길 수 있다.

또 빠르고 박진감 넘치는 논 타겟팅 전투 등 콘솔 버전에 최적화된 검은사막을 플레이할 수 있다.

두 차례의 베타 테스트를 통해 총 30만 명이 넘는 이용자가 참여했다. 3월 1일부터 시작된 얼리엑세스(Early Access)에서는 잔존율이 약 86%에 달했다.

펄어비스는 정식 서비스에 맞춰 10개 서버를 오픈했고 이용자가 몰리면서 7개 서버를 추가로 증설했다.

북미 최대 게임 전문미디어 IGN은 리뷰를 통해 “검은사막 엑스박스 원 버전은 비주얼적으로 놀라운 게임이다(Black Desert is a visually stunning game)”며 “속도감 있게 진행되는 전투 시스템은 기존 MMORPG에서 느낄 수 없는 전투를 선사한다(especially for gamepad-focused console players, will be the fast-paced and action-packed combat system. It’s entirely different from what most people think of when they see the MMORPG acronym)”고 평가했다.

현지 공략을 위한 론칭 광고 영상 ‘Become Your True Self’도 공개했다.
남녀 이용자가 검은사막 세상 속으로 빠져들어 커스터마이징을 즐기고 박진감 넘치는 전투를 즐기며 모험에 나서는 내용을 담고 있다.

펄어비스 정경인 대표는 “PC 버전에 이어 검은사막 엑스박스 버전에 보내주신 북미·유럽 이용자들의 뜨거운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안정적인 게임 서비스 노하우와 수준 높은 방대한 콘텐츠로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펄어비스 주가는 전일대비 1.37%(2000원) 올랐다. 4거래일 만의 상승이다. 종가는 16만97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