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 추이 ㅣ 한국투자증권
[비즈트리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오는 2021년까지 고성장이 기대된다는 분석에 힘입어 29일 상장 후 처음으로 30만원을 돌파했다.
이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 거래일 대비 5.51% 오른 15,500원에 거래를 마감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BMS, Roche와 같은 글로벌 제약사들을 일찍 고객사로 확보했으며 현재 2개의 공장으로 글로벌 3위의 연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진홍국 연구원은 "비결은 삼성이 이미 세계적인 역량을 보여주고 있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산업과 유사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하며 "3공장이 완공되는 오는 2018년부터는 세계 최대의 연생산능력을 갖추게 되면서 CMO시장에서 향후 동사의 시장 입지는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한국투자증권 제공
진 연구원은 "매출 액과 영업이익은 2021년까지 각각 연평균 37%, 121%로 고성장할 것"이라며 "전 방산업의 성장성, 견고한 진입장벽, 시장 내 경쟁력과 입지, 높은 실적 가시성 등 으로실적의 방향성이 확고하다"고 판대했다.
그는 "삼성바이오는 자회사 바이오에피스를 통해 바이오시밀러를 개발하고 있다"며 "삼성의 빠른 시장 대응능력은 시의 적절한 제품 출시가 중요한 바이오시밀러 시장에서도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구남영 기자 rnskadud88@biztribune.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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