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중국 판호 기대감 유효 '목표가' 상향"–이베스트
"웹젠, 중국 판호 기대감 유효 '목표가' 상향"–이베스트
  • 설동협 기자
  • 승인 2019.03.05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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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설동협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는 5일 웹젠에 대해 중국 판호 기대감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목표주가를 2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웹젠이 뮤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H5 게임 2~3개에 대해 중국 정부에 판호 심사를 접수한 상황"이라며 "뮤 IP 기반 중국시장 신작 라인업들은 IP가 한국산이라 공식적으론 외자 게임으로 분류되고 있지만 개발사, 퍼블리셔가 모두 중국업체로서 사실상 중국게임이므로 외자 게임 중에선 가장 유력한 판호 발급 후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이베스트증권 제공
자료=이베스트증권 제공
 
그러면서 "향후 외자게임에 대한 판호 심사 재개 소식이 들릴 경우 웹젠 주가엔 호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며 "판호 규제가 풀릴 경우 웹젠의 다수 신작 라인업의 기대가치는 동시에 제고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성 연구원은 또, "3월 중 한국시장 론칭 예정인 마스터탱크4도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다"며 "마스터탱크4는 중국 개발사 로코조이가 개발한 모바일 RPG로서 작년 7월 텐센트가 중국시장에 론칭해 중국 iOS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하기도 했으며 지금도 중국 iOS 매출 순위 20~30위권에 포진된 중국시장 히트 게임"이라고 분석했다.